오랜만엔 비가 내렸습니다.
뚝뚝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보일러 배기통에서 들리는듯했는데, 역시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네요.
잠시 윗집에서 새벽에 욕심 소음이 심해서 우울했는데, 다행이 그날만 그랬었네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자동차고 뭐고 모든걸 미루고 다른 살곳을 구해야하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으니 그 당시 심정이 어떠했는지 짐작하는 사람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치질이 걸린지 이제 3개월째 접어드는것 같은데, 확실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지난 블로그글을 살펴보면 알게 되겠지만 아마 작녁 12월 초,중순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생 격어보는 치질이란것에 덜컥 겁이 났는데, 다행히 지금은 거의 완지 되어 갑니다.
나의 반쪽도 치칠은 약으로 고치는 병이 아니라 고생 좀 할꺼라면서 겁을 주곤했는데,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어디 괜찮은 약이 있나 살펴보았더니 3가지 약을 나름 선택했는데 몇군데 약국에 들었더니 2가지밖에 팔지를 않네요.
처음엔 바르는 연고만으로 어느정도 진저될가 싶었는데 전혀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 없어 몇일 뒤부터는 디오스민이라는 먹는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사용하는 디오스민과 푸레파인입니다.
이 연고외에 다른 연고도 사용해 봤는데 푸레파인이 그나마 괜찮다는생각이 드네요.
푸레파인 연고도 위 2가지만 있는 것인지 더 있는지 모르만 그냥 약국에서 푸레파인 달라고 하니까 이 약국에서는 그냥 푸레파인과 다른 약국에서는 푸레파인 마일드 주네요.
가격은 약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듯한데 보통 7~8,000원정도 합니다.
디오스민은25,000원정도로 60갭슐로 하루 2번 복용하면 한달치입니다.
그냥 푸레파인은 뭔가 박하향 느낌이 나는 시원한 느낌이고, 푸레파인 마일드는 그냥 일반 연고 바르는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푸레파인 마일드 연고를 사용하는게 훨씬 좋은느낌입니다.
콩알만한 치칠이라 빨리 나아질수 있겠다는 기대로 있었는데, 생각과 달리 정말 잘 낫지 않았습니다.
2달여가 되어가면서야 호전되는데 확 느껴졌는데, 그나마 겨울이라 조금 수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습한 여름에 걸렸다면 아마 좀 더 고생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디오스민이 치질 뿐아니라 정맥류레도 도움이 된다고하는데, 장기간 복용해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정맥류가 뭔지는 모릅니다. 이글을 쓰고 나면 검색해 봐야겠습니다.
이번에 복용하면 3달째가 되는데 이번에만 복용하면 아마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걱정되는건 다시 치질이 재발 할수도 있다는 말이 많아서 어떻게 할지 생각중입니다.
연고는 당분간계속 사용할 생각인데 한통사면 이젠 제법 오래 사용할듯 합니다.
음!
치질로 인해 초기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건 전기 방석입니다.
연고도도움이 되긴 했지만 따뜻한 전기방석이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도 계속 사용하고 있지만 따뜻한 엉덩이가 이렇게 좋게 느껴지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평소 필요없다 생각하고 구석 모셔놓은게 이렇게 요긴하게 쓰일지 몰랐습니다.
주말 날씨를 보니 다음 주말에도 비가 올것 같다는 예보가 있네요.
다행히 평일에는 비 소식이 없어 다행이네요.
이유는 중고차를 그간 알아보다 이제 구입을 하러 가 볼려고 합니다.,
조굼 먼 거리에 있는곳이라 버스로 갈까 그냥 내 차를 가지고 깔까 알아봤는데 버스가 바로 가는것도 없고, 시내버스 및 고속버스그리고 지하철까지 가아타야 할수도 있어 그냥 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ㅏㄷ.
혹시 맘메 들지 않으면 다시 돌아올때도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 같아서 입니다.
나의 반쪽이 운전실력이 받쳐준다면 더 없이 좋으련만 아직 그런 장거리를 뛰기엔 내가 불안해서 도저히 안되겠네요.
아무튼 아제 그간 타던 자동차를 폐차를 시킬려고 합니다.,
관리도 제대로 안하고 엔진오일도 잘 갈아주지 않았으메도 한번도 애먹인적없는 고마운 녀석인데 막상 폐차를 할려고 하니 서운한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손 보면 몇년은 느끈히 탈수도 있지만 이번에 기회가 되면서 그냥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중고차는 내 마지막 내연자동차가 될듯합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어쩜 생각보다 내연기관차가 오래 도로 굴러다닐지도 모르겠지요.
이번에 어떤 자동차를 구매할지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찌보면 행복한 고민이라고 해도 될듯한데, 딱히 맘에 드는 차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돈 걱정이 없다면 이런 생각자체를 하지 않겠지만 난 가난한 서민이기에 그런 생각은안할숙 없네요.
외제 중고차가 이번에 가성비가 괜찮아 보여서 생각했는데, 역시나 수리비를 감다할 자신이 없어 포기했고, 대 배기량의 국산차를 구입해 볼까 하다 기르값을 내가 과연 감당해 내며 평온히 타고 다닐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처럼만 탄다면야 배기량에 상관없이 구입해도 되겠다 싶었지만, 앞으로 주행거리가 많아 질듯도 하여 이깃도 포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적당한 배기량에 적당한 승차감에 저렴한 수리비가 드는 국산차를 선택했습니다.
찜해 놓은 자동차를 내일 보러 갈 생각인데 그 사이 누군가 먼저 가져가면 어쩌나 싶지만, 그렇게 된댜면 내 차가 될 것이 아니라 해야겠지요.
맘에 드는 차가 없어서 그렇지 널리고 널린게 중고차니까요.
색깔만 포기하면 집 근처에도 충분히 구할수는 있습니다.
내일은 내가 찜해 놓은 차도차 상태가 좋기를 바랄뿐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도 클수도 있으니 너무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만약 맘에 들지 않아 그냥 돌아오더라도 드라이브 했다는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중고차를 구입하고 나면 데탑을 바꿀생각입니다.
노트북은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충분히 쓰고도 남을 성능이고, 데탑이 좀 오래되었는데, 내가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딱 한가지 프로그램만 빼고는 충분히 넉넉하다 느껴지는데, 문제는 전기세가 확 늘어나 버리네요.
라인젠 6800u 미니 pc가 출시되었는지 모르지만 눈여겨 보고 있는 중입니다.
괜히 어중간한걸 구입했다가 나중에 성능이 아쉬워 업그레이드 할려고 하니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이 되는건 아닌지 몰라 고민도 됩니다.
이것도 구입을 하게 되면 최종적으론 아파트 탑층으로 이사를 가는 것인데, 이사를 갈려면 자금이 부족해서 지금사는 집을 팔아야하는데, 나의 반쪽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고, 그래서 나 혼자서라도 월세로 이사를 가서 살아보던지 아님 돈을 벌어 구입을 하던지 해야하는데, 집을 사기엔 언제 살지?
한땐 어떤 아파트탑층이 구조가 좋고, 또 다락방이 있는지 알아보곤 했는데, 지금은 어떤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 좋을지 생각조차 모샇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지금은 딱히 맘에 드는 아파트가 없다는것인데, 이는 내 능력대비 살만한 아파트가 없다는 것이지 좋은 아파트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오래된 아파트는 싫고, 그렇다고 분양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지금보다 내 능력이 좋아진다면 아마 관리비가 많이 들더라도 살아봄직한 아파트가 생각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지금 보다는 한참 능력이 올라가야 아파트 탑층으로 이사를 갈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나의 반쪽이 동의만 해 준다면 어쩜 쉽게 해결될 문제가 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현재는 탑층으로 이사가는건 내 능력에 너무 부치는 일이네요.
그냥 월세로 한번 살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