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보슬 보슬 내리던 오느날 찍은 꽃 사진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지 않은 건지, 아님 내 실력이 형편없는 것인지 훨씬 전의 갤럭시 스마트폰 보다 결과물이 좋지 못하다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사용하는건, 카메라 사용 비중이 얼마도지 않기 때문입니다.
꽃에 물방울이 맺혀있는게 뭔가 생동감이 느껴지기도 하나 생각보다 화질이 좋지 못한건, LG 폰이라 좀 더 그렇게 느껴지는 듯함.
실무보다 카메라 사진이 너무 못 나왔다 여겨진다.
그렇다고 이런일도 디카를 사거나 폰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일상을 남겨주는 목적으로 사용하는거라 사진의 결과물은 최우선이 아니끼 때문입니다.
어느 봄날 화원에 가서 구입한 작은 화분입니다.
꽃 이름이 버네나인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제법 오랫동안 꽃을 피우고, 또 지고 난뒤에도 다시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긴 했지만, 처음 볼때의 느낌 처럼 화려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집에 들어오니 왕창 피어 있는꽃인데, 이름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한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활짝 핀 꽃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살짝 웃음꽃을 피울려고 해서 좋습니다.
꽃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