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만엔 hts 접속을 해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한 2~3주 동안은 그냥 내 버려두다시피 했는데, 오늘밤에서야 한번 접속해 보았습니다.
지난 6월의 매매 결과를 보니 월최대 손실을 갈아치웠네요.
지수의 하락앞에 한없이 보유종목들이 무너저내렸는데, 언제쯤이면 헤어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지수가 하락하면서부터 거의 hts 접속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래도 어느정도의 지수가 반등을 해 주긴했으나 보유종목들의 손실은 여전합니다.
예전부터 걱정하던 부분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데,과연 그동안 내가 수익난게 정말 실력이 있어서 그런것인지 아님 지수의 상승장에 올라타서 어지간하면 수익이 나던 시기였던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막상 지수가 폭락하는날이 이어지는날을 격어보니 보유종목들이 정말 힘없이 무너지고마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수익을 낼수 있었던건 운이였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현재 보유종목들이 거의 대부분 파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지금에서라도 그냥 일단 일괄ㄹ청산을 해버리고 사간을 좀 기다린뒤에 다시 매매를 할까 생각도 들었는데, 손실이 대부분 크게 나 있는지라 보유를 더 해보고자 합니다.
얼마나더 보유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어떤종목은 아마 1년도 넘게 보유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투자금액이 얼다되지 않는 상황에서 장기투자로 강제적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되어버렸는데, 주식으로 돈을 벌기엔 나에겐 먼 미래의 꿈같은 이야기 같이 들리네요.
이런시기에도 수익을 내시는 분이 있겠지만, 그런분은 참 대단한 실력자라 여겨집니다.
주식을 주업으로 하면서 투자금도 넉넉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지금의 이 시기는 정말 힘든고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한때는 주업을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만약 그랬다면 지금의 이런 주식장에서 내가 어떻게 망해 있을지?
주식을 주업으로 택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때 지수가 상승장일때는 어지간한 종목을 골라 매매를 해도 수익이 났었던 지라 나도 모를 자신감이 생겨서 내가 마치 주식매매의 달인처럼 느껴질때도 잠시 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런 생각을 한 내가 참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지금의 내 계좌엔 죄다 마이너스로된 푸른색 숫자밖에 보이 않는데, 이게 진짜 내 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투자금액이 얼마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1/2정도는 현금화를 해서 다른곳에 사용하는게 어떨까 싶기도하고, 내가 구입하고 싶어하는 기기를 구입할때 사용해 보릴까 싶기도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 계좌의 전체 누적매매 수익은 아직 플러스라는 것입니다.
짧지 않는 긴 시간동안 매매를 이어온게 마이너로 돌아서지 않았을 뿐이지 거의 매매는 제자리를 돌고 있었던것 같네요.
앞으로도 당분간은 hts 확인을하지 않을 생각인데, 이유는 그만큼 대부분의 종목들이 목표가보다 한참 밑으로 하락중에 있다는 것이기도합니다.
어떤 종목은 연일 상한가를 가더라도 겨우 목표가에 도달 할까 말까한 종목도 있으니, 현재의 내 보유종목이 어떠한지 어느정도 감이 오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목표가를 높게 잡아서 좀 더 그러점이 없잖아 있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매매하는건 이제서야 옳지 않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그냥 투자금액을 좀 더 빼고 나머지는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묻어둬야하나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상폐라는 두글자가 또 언제 다가올지모를일이리라 장기 보유하는것도 그리 만만치 않게 느껴지네요.
우량주 위주로 매수를 했더라면 이러한 걱정은 좀 덜할텐데, 대부분 매수한 종목이 변동성이 심한 소형주의 코스닥 종목이 대부분이다보니 장기 보유하는것도 걱정입니다.
현재도 앞으로 상폐가 될지모르만 거래정지된 종목을 2종목이나 보유하고 있으니, 너무 큰 수익을 바라고 변동성이 심한 종목에 투자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변동성이 커더라도 시가총액이 어느정도 이상이 되는 종목이라면 그나마 좋으련만....
매매한 종목들을 보니 그간 너무 욕심만 너무 앞섰나 봅니다.
주식에서 손실본 만큼 다른곳에서 어느정도 수익을 내었기에 어느정도 손실을 줄일 수 있었기는 하지만 이계좌에서 최대 손실을 갈아치운 6월달 매매는 기억에 오래 남을듯 합니다.
그러나 주식을 아예 그만둘 생각은 없습니다.
투자금을 조금 더 줄여서 재미로 또는 취미로 평생을 하고픈 마음입니다.
즉, 적은 투자금으로만 해서 몸땅 잃어도 괜찮을 정도로 매매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단타로 매매를 하지 않기에 보유한 종목이 몸땅 상폐가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계좌가 깡통이 되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나의 매매에 발전이란 두 글자가 붙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그런일은 없을듯 보입니다. 만약 수익이 일정기간 난다 하더라라도 그건 내 실력이 아니라 운일것입니다. 이건 내 자신의 실력을 그 만큼 이제 알았기 때문입니다.
운이 좋아 괜찮은 매매를 새로 알게 된다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라도 재미로 즐기면서 하다보면 정말 로또 맞는것 마냥 운이 좋다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댁감이 살짝 있기는 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습도도 높아지니 짜증도 조금 더 나고 하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할려고 노력중입니다.
오늘은 hts접속을 해서보니 예약매도를 할 종목도 보이질 않네요.
원금만 그냥 찾기로 하고 매도를 해 버릴까 생각도 들지만, 그냥 목표가에 언젠가는 갈거라 믿어보고 좀 더 기다려 보렵니다.
고팍스에 조금 남아있던 코인은 지금 어떻게 되어있는지?
대부분 출금하고 아주 소액만 매수해서 놔 두고 있었는데,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로그인 안해 본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네요.
한때 주식매매가 잘되면 해외선물도 다시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은 이미 물건너 간 상태입니다. 이런 실력으로 해외선물했다간 딱 깡통차기 쉬운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해외선물은 평생 다시 손대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한번 격어봤었기에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기때문인데, 그래도 일치감치 경험을 해 봤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매매를 잘 하시는 분은 주식이던 해외선물이던 신의 한수 일지도 모를분도 있겠지요.
주식을 매매하는 사람들중 1~2% 정도만 성공한다고 한다해도 난 그 1~2%에 속할 자신이 있다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면 다 나의 착각이였다는 알게되네요.
그냥 앞으로는 그런 기대감보다는 취미로, 그리고 평생 놀이로 생각하고 즐기며 해 보려 합니다. 즉, 투자금도 그 만큼 소액으로 하게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