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종목중 가장 긴 시간을 보유한 종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투자비중도 제일 높게 들어간 종목이 바로 이종목이였습니다.
매매마크 차트를 보니 작년 6~7월에 여러번 분할 매수로 진입하였는데, 조금 매수의 시점이 이른감이 있다 여겨집니다.
매수 이후 제법 하락하였을때 추가매수를 할 타이밍이 왔음에도 그냥 있었던건 생각외로 투자 비중이 이미 높아졌기때문이였습니다.
이는 충동적인 물타기로 인해 그러한 것인데, 이런 점 때문이라도 되도록이면 장중에는 hts확인을 안 할려고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원전 관련주라는것을 뒤늦게 알게된 종목이데 이렇게 긴 시간 보유하며 버티게 된 것도 어느정도의 주가의 오름을 믿었기때문인데, 다행이 그게 오늘 이루어졌네요.
거의 차트 위주로보고 매매를 하기에 매수하는 종목이 어떠한 회사고 어떠한 테마에 역여있는지 잘 모릅니다. 기본적으로 차트로만 보고 매매 하는 편입니다.
에너토크가 원자력 관련주인건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손절도생각한적도 있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를 보게 되어 다행입니다.
대충 그린 일봉차트인데, 물타기를 좀 더 잘해서 평단가가 더낮았으면 어땠을까 싶은생각이 듭니다.
평균 매수단가가 13,242원 정도이고, 매도는 17,650원인데, 에너토크의 금일 최고가가 17,700원것을 감안하면 완전 고가에 매도가 되었네요.
앞으로 이 종목을 다시 매수할 일이언제 있을지 모르지만, 우선 작년 5월의 전고점을 돌파한후 어느정도 눌림을 줄때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물론 눌림을 준다고 무조건 매수를 하는건 아니고, 차트의 흐름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봐야겠지요.
투자비중이 큰 만큼 실현수익금도 여태껏 본 금액보다 제법높은편입니다.
또한 오늘의 수익률로 인해 이 주식계좌의 최대 누적금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적으니 뭔가큰 돈을 번것 같이 느껴지는데, 전체 투자금이 소액임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크게 투자하시는 분들에게는 나의 전체 누적수익금이 하루 투자수익금보다 훨씬 못 미치겠지만, 잃지않고 수익금이 우상향으로 올라간다는 것 만으로도 약간의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예전 주식에 멋도 모르고 처음 발을 디딜때는 돈벌면 뭐해야지라고 생각을 먼저 했었는데, 이젠 그런 생각은 온데간데 없어진지 오래이고, 그냥 잃지않고 꾸준히 수익금을 우상으로 그려보고자 하는 생각뿐입니다.
언젠일지는 모르지만 지금보다는좀 더 큰 투자금으로 할 날이 올지는 몰겠지만, 아직까지는 나의샐력을 알기에 소액으로계속 매매를 이어갈 생각입니다.
지금의 소액투자금이 운이 좋아 크게 불려진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러하기엔 내 실력도 그렇고 투자금도 너무 적다 여겨집니다.
용돈이나 조금 번다 맘편히 생각하고 매매를 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나도 욕심이란게 있는지 더 큰 것을 보고 있는데, 내 생각대로 앞날이 그려질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엔 투자금대비 수익같은 수익을 보게 되어 흐뭇한 날입니다.
이런날이 종종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기란 정말 어렵다는 걸 알기에 오늘이라도 잠시 느껴보렵니다.
주식매매를 할수록 느끼는건 매매엔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매수도 어렵고, 매도도 어렵다 여겨지는데, 그래도꼭 집자면 매도가 조금 더 어려운점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매수하여 수익이 나고 있을때 일단 익절을 하고 눌림을 줄때 재매수를 했으면 하는 경우가 제법 많은데, 이는 지난 차트를 보고서야 알게되는경우이지만 이는 에너토크 또한 포함되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주식매매를 이렇게 어렵고 하고 있는데, 해외선물은 정말 할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한때 잠시 해 보았지만, 그땐 해외선물도 정말 멋모르고 덤볐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일찍 경험해 본게 다행이라 여겨지기도합니다.
아마 해외선물은 다시 할일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니 그 위험성을 몸소 얼마나 느꼈는지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엔 수익같은 수익이 나서 기분이 살짝 업되는 날입니다.
오늘 투자비중이 높았던 에너토크가 익저되면서 투자금 여유가 생겼는데, 다음주엔 보유종목중 너무 하락한 종목에 추가매수를 해 볼까 합니다.
현재 보유종목들을 보니 -20~30% 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이 많습니다.
이보다 더 마이너된 종목도 보유를 하고 있으니, 예전 같으면 이런 퍼런 숫자를 보고 있었을까 싶은데, 어느때부터인가 그냥 언젠간 오르겠지란 희망을 가지고 무덤덤 보유하고 있네요.
에너토크 또한 보유중 -30%까지 간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럼에도 버틸수 있었던건 그냥 오르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전체투자금이 크지 않아서 이런 하락에도 견딜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전체투자금이 천단위이상으로 넘어갔었더라면 아마 진작 손절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주식투자를 잘하시는 분은 예외겠지만 저같은 미숙한개미투자자들에겐 적당한 투자금, 그러니까 전부 잃는다해도 큰 부담감을 안지 않을 정도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듭니다.
오늘은 이렇게 기분좋은 글을 적었는데, 다음번글엔 손절을 왕창하여 손실이 크게 나는글로 채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시장이 좋지않은 만큼 주식투자에서 수익을 얻기가 더 어려운 만큼 매수에 있어 한번 더 생각을 해 보고 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