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된지 벌써 8일째 입니다.
아직까지 손절한 종목이나 익절된 종목은 없는 상태인데, 11월의 현재 수익률은 거의 보합입니다.
1~2종목 정도는 익절도지 않을까 기대를 했건만, 그냥 목표가에 이르지 못하고 주가가 줄줄 흘러내리네요.
보유한 종목이 투자금대비 많은것 같은데, 이 종목들이 다 예상했던 자리에서 익절이 될려면 1년이 훌쩍 넘어서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단타로 접근한게 1년 이상을 보유하게 하게 된다면 진작 손절을 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그런점에서 많이 부족해서 이렇게 보유기간이 늘어가고 있는 종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로인해 최소한의 익절 목표가를 +20%이상을 잡을려고하는 것도 이때문이덴, 이마저 보유기간이 너무 오래될것 같아 적은 투자 비용으로매매를 하기엔 너무 아니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오늘날에도 지수가 많이 흘러내렸다면 우리나라의 개별 종목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
투자금이라도 많다면 우량주에 투자를 해 놓고, 주가가 흘러내려도 배당금이라도 타면 된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적은 투자금이라 그런 생각은 그림의 떡같이 느껴질 뿐입니다.
이런 내 맘을 조금이라도 달래줄려고 하는것인지 화병의 국화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이런 꽃을 보고 있는 순간만큼은 모든게 잊혀지는 듯한 느낍이 듭니다.
주식매매로 욕심을 부리고 있는 지금, 잃지 않는 매매를 하는것 만으로도 만족읋 해야하라지 모르지만 올해의 목표에 욕심을 부릴만큼 좀 크게 잡아 놓은지라 현재의 매매는 통 맘에 들지 않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매매를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러기엔 현재의 투자금이 너무 적어 그런 느긋한 매매를 할 생각은 아예 들지도 않습니다.
보유한 종목이 여럿이고, 한번쯤은 크게 상슿했던 종목인데, 몇몇 테마주에 역여있는 종목도 았는데, 특히 정치 테마주에 들어가있는 종목은 현재 극과 극을 달리고 있습니다.
누구의 테마주인지도 관심도 없고, 오로지 그냥 차트로만 보고 매매를 했는데, 과연 관심에서 벗어난 테마주가 현재 적잖은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언제쯤 벗어날지?
주식에 대해서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가상화폐의 광풍과 더불어 언젠가는주식시장에 진입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좀 더 일찍 주식시장에 진입을 한게 내 미래위해 더 나은 것인지는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훗날 시간이 흐르면 이런 생각이 아무 의미 없는것인지 깨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도 이젠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정말 빨리 흘러가는 하루하루 같은데, 해 놓으건없고, 시간만 흘려보내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
잃지 않은 매매를 한 것만으로도 괜찮은 매매가 아니였나 생각할 수도 있는데, 올해의 목표를 너무 과하게 잡았다는 생각이 뒤늦게 듭니다.
앞으로는 좀 더 욕심을 버리고 작은 수익에도 만족해 할 줄 아는 그런 맘을 가졌으면 하는데, 내 욕심이 그걸 감내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세차게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였습니다.
낮엔 태풍이라도 올기세로 내리는 비바람이 언제그랬냐는듯이 저녁이 되고 해가 저물어 버리니 그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