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 종목이 망했네요. (주식매매)

우리나라의 지수는 오늘도 선방한 날입니다.
오랜만에 깊은 잠을 이루어 컨디션이 좋은듯 한데 왠지 기분이 그리 업 되는 느낌이 들지않는건 자는동안 울려된 전화벨소리 때문인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잠결에 울린 벨소리에 잠이 깨긴했지만 도저히 전화를 받을 정신까진 없어 다시 잠을 이루었는데, 푹자고 말짱한 정신으로 일어나 부재중 전화로 걸어보니 정말 별것 아닌일로 그렇게 전화를 했었다는게 조금은 씁슬하네요.

그냥 몇번 벨이 울리다 전화를 받지 못하면 그냥 그런 상황이겠거니 하고 끊으면 될것을 그렇게 울려되도록 전화를 했어야했었는지,  그렇다고 전화기를 무음으로 해 둘수도 없고,   당장 급한일이였더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정말  사소한 일로 또 당장 하지 않아도 충분히 될 일을 그 시간에 벨을 그렇게 울려대며 전화를 걸었어야했는지.

그래서 살짝 짜증 썩힌 목소리로 전화를 했습니다.
본인도 미안한지 살짝 쑤그러드는 목소리.....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봅니다.
어제도 한 종목 때문에 깊은 수렁에 빠지다 싶이 했는데, 오늘도 한 종목이 깊은 수렁속에 풍덩 빠져 버렸네요.
연속 이틀째 이렇게 보유한 종목이 엉망진창이 되는건 정말 여태껏 처음있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 연속 이틀연속 보유한 종목이  무너질수 있는지 참 매매하기 싫은 날입니다.


그래도 최후의 상폐라는 것을 피해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중 어떤걸 믿어야할지 모르기에 맘이찹찹하기만 하네요.
 
 
오늘의 경우는 그래도 재무제표로 망할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참 주식 매매가 힘들게 느껴지는 3월입니다.

작년에는 그래도보유 종목들이 아무탈없이 지나갔었는데, 올해는 걸리는게 참 많네요.



오늘 터져버린종목은 비중이 좀 실린종목이라 만약 이 종목이 잘 못된다면 3월의 누적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설듯합니다..


이렇듯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껴보는날이기도 하고, 왜이리 우리나라 주식 투자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인지?
 
 
상폐라는 것이 생각지도 못한 상태에서 격어보면 정말 황당하기도 한데,   이런게 무슨 예고가 보일때라면 어느정도 피해갈 수 있는 일이겠지만 그렇지 않고 갑자기터져버리는 경우는 정말 개미 투자자들에겐 어찌할수 없는 일인듯 합니다.  아니 갑자기 터져버리는 경우는 개미투자뿐이아니라 모든 투자자들이 당할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우리나라의 상장사 회사들이 투명해 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외국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와 다를바 없는지?
개미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타격이 상폐라는것이 아닐까 싶은데, 여태껏주식매매를 하면서 상폐를 격어본 종목이 한둘이 아니고,  현재 거래정지된 종목도 있는데,   이런 생각을 꺼집어내니 오늘따라 참 주식하기 싫어지는 날입니다.


초단타로 매매하시는 분들이 부러워지는 날이네요.
그렇다고 내가 따라하다가는 내 명에 다 살지 못할듯하여 포기한지오래전인데, 그렇다고 다시 시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앞으로 상폐시즌엔 보유종목을 줄이든지 아님 투자금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올해의 3월은 오히려 투자를 늘리고 보종목도 늘렸더니 이런 결과가 나와 버렸습니다.
 
 
이건 작년처럼 올해도 내가 보유한 종목은 아무 이상없이 그냥 지나가리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일을 키운것 같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종목이 떠질지모르나 한달에 2종목이나 터진달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도 연속으로 된것은  종목 고르는 눈이 이렇게 낮을 수 있나라는걸 다시금 느껴봅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상폐가 되더라도 3월의 누적수익률은 살짝 마이너스가 될 정도일것 같습니다.



 

나도 조금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나의 반쪽 같은 경우는 여러사람을 대하는경우가 많아 요즈음 같은 시국이 걱정입니다.
 
다음주엔 어머님을 모시고 어딜 다녀와야하는걸 미뤄야하는지 생각중입니다.
 
자가키트랑 상비약까지 넉넉히 준비해 두고 있기는 한데, 사용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의 22년 3월은 평생 잊혀지지않은 날이 될것 같습니다.
가슴 아픈날이 너무 많은 날의 연속이네요.

 
자주국방의 중요성이 절실히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이런 시국에 요즈음 우리나라 정치현황을 보면 약간 씁쓸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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