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깜박하고 예약매도를 걸어놓지 않았습니다.
오전에 잠시 hts를 확인했는데, 평균수익률이 많이 했는데, 제일바이오와 크리스탈지노믹스 2종목의 수익률이 -45%대 정도 였습니다.
하한가를 갔나 싶어 보니 그게 아니고 권리락이네요.
어제 제일바이오는 추가 매수까지한 종목인데, 뉴스를 보지 않아 권리락일도 몰랐습니다.
이렇게 해서 단타매매를 하는 내가 한심하기도 하네요.
뉴스나 공시같은걸 보지 않고 매수해서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생기는지도 몰랐는데, 과연 내가 단타매매를 한답시고 이런것도 확인 안하고 매매하는게 맞나 싶기도합니다.
무상증자이기에 권리락날 전체 보유종목들의 평균수익률이 확 떨어졌지만, 이건 일시적인 것이라 손실인건 아니지만, 이런 확인도 안하고 무턱대고 매수한 점을 고칠 필요가 있다 여겨집니다.
그리고 크리스탈지노믹스 종목의 차트를 다시 보면서 주가의 흐름을 나름 생각해봤는데, 매수한 지점이 너무 높았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장중 실수로 매도가 되어버렸습니다.
한창 차트보고 있는중 전화통화가 길어지면서 어찌하다 매도가를 잘못 입력해서 그냥 매도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분명 매도가를 잘 입력하고 클릭한것 같은데 그게 아니였나 봅니다.
그리고 권리락으로 인한 보유종목들의 평균수익률이 하락해서인지 그냥 보유종목중 일부는 예상했던 목표가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상승했다 여겨지는것은 그냥 익절했습니다.
익절한 종목은 아래 3종목입니다.
유수홀딩스 6%정도 수익입니다.
흥국 4%정도의 수익입니다.
KTH 3% 정도의 수익입니다.
앞으로 위 3종목은 예상 목표가까지 가지 못하고 다시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할 생각입니다.
현재 권리락으로 인한 수익감소를 제외한다면 전반적으로 보유중인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괜찮은 편인것 같습니다.
아직 장마감이 될려면 2시간 정도 남아 있기에 주가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도 예상치 못한 권리락과 목표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익절한 종목들은 매매에 대한 일정한 원칙이 없기때문이 생긴 일이라 여겨집니다.
한마디로 충동매매를 한 것인데, 바꿔야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니다 싶을때 빨리 조치를 하는게 맞기도 하지만, 오늘은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권리락으로 인한 손실을 제외한다면 보유 종목들의 평균수익률은 -0.7% 정도 될듯해 보입니다. 물론 오늘 익절한 종목들은 제외한 것입니다.
익절한 3종목은 그냥 좀 더 가져가도 될 종목같아 보이는데, 투자여유자금도 별로 없어 보유종목중 일부 하락한다면 물타기할 자금이 부족할것 같아서 그냥 익절했습니다. 무엇보다 권리락으로 인한 순간 평균수익률 하락이 눈에 보이는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가 싶습니다. 또 어제 깜빡하고 예약매도도 걸어놓지 않은 것도 있고,
여러가지로 오늘은 실수 투성인 매매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좀 세차게 부네요.
어쩜 내일은 황사로 가득한 뿌연 하늘이 아닌 맑은 푸른 하늘을 그나마 잠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엊그제는 평생 처음보는 정말 심한 황사인것 같습니다.
아파트단지 앞 건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했는데, 이렇게 심한적은 처음 보는 듯합니다.
언제쯤이면 이런 황사가 없어질려나 모르겠습니다.